전경련 ‘대한민국 초우량기업 10’ 발간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13일 세계 경제 불황에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갖추고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2009 IMI 경영대상’ 수상 기업의 경영사례를 모은 ‘대한민국 초우량기업 10’을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제경영원이 2월 ‘2009 IMI 경영대상’을 통해 시상한 글로벌경쟁력, 지식경영, 기술혁신, 사회공원, 서비스혁신 등 5개 부문의 각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인 10명에 대한 경영사례를 소개한 이 책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 그리고 성장의 과실을 사회로 환원하는 책임 있는 기업의 모델을 제시했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는 노사상생문화 확립을 밑거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코오롱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글로벌 직접서비스를 구현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한 조이맥스의 경영사례와 인터뷰를 담았다.

지식경영 부문에서는 독서를 통한 지식경영으로 21세기 세계적 공장자동화(FA)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스콘 사례와 지식공유로 조직 융합문화를 정착시키고 수출 다변화와 사업구조 혁신으로 글로벌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파마 사례를 소개했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엔지니어링 역량을 고도화시킨 삼성엔지니어링의 통합기술개발시스템과 창조적 리더십, 경영혁신의 사례를 담았으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부영과 금강오토텍의 사회공헌 사례와 기업문화를 다뤘다.

서비스혁신 부문에서는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ATW(Air Transport World)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한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1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달성한 고객만족의 경영이념과 기법을 소개했다. 이 밖에 “차별화를 위해서는 서비스도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강조하는 아웃소싱업체 제니엘의 사례도 실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