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회장 김신배)은 13일 초대 사무총장으로 오원석 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원석 사무총장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WCG를 초기 17개국에서 7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2008 기네스북 등록)로 성장할 수 있도록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했다.
오 사무총장은 “2001년 WCG 1회 대회를 시작했을 때의 패기와 마음가짐으로 사무총장직을 맡았다”며 “세계 각국,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연맹의 성장에 확실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