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이 개관 6개월 만인 오는 16일 총 관람객 수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4일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이를 기념해 100만 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에게 평생 무료입장권 및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4일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에는 하루 평균 65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13일까지 입장객 수는 98만7807명으로 조사됐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이 이어지면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명소로 자리 매김했다. 어린이·청소년과 어른의 비율은 6대 4 정도로 나타났다.
과학관은 앞으로 주 중에는 학교 밖 체험 위주의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고 주말에는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행사 위주로 기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재미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친근하고 편안한 과학문화의 전당이 될 계획이다. 5월 13일 현재까지 입장객 수는 98만7807명이다. 지난해는 47만1134명(무료개관)이며, 올해 들어서는 51만6673명(유료개관)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