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수요가 폭증하자 창원 에어컨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기 시작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 판매량이 4월과 5월에 전년동기 대비 60% 가량 증가, 일부 모델은 물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 지난해에 비해 2개월 가량 앞당겨 주말에도 특근을 하며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 GO(Global Operation)팀장 서석장 상무는 “창원 에어컨 공장은 고객 주문량에 맞춘 적기 생산 대응으로 업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한다”며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에어컨 주문량이 급증해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율을 높이며 원활한 물량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