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18일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런던의 투자유치기관인 싱크런던(Think London)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국내 IT기업의 런던증시 상장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KOTRA는 이번 MOU 교환으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을 통해 런던증시 상장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런던증시 상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 사절단을 구성 런던에 파견할 계획이다. 싱크런던은 우리 기업에 런던증시상장에 필요한 회계법인, 법무법인, PR회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영국 방문시 우리기업들과 현지 증시상장 전문가와의 미팅을 주선키로 했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런던증시 상장이 이뤄질 경우 기업의 지명도를 높이는 한편, 해외자본 조달도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이번 MOU는 혁신적인 IT 기업들의 런던증시 상장을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