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윈(대표 김재중 www.forcewin.com)은 차세대 지능형 검색엔진 솔루션 ‘미르서치(MIR-Search)’를 출품했다.
미르서치는 정형화된 각종 DB의 데이터는 물론 비정형화된 각종 문서 포맷을 처리·검색하고, 웹의 자료를 웹 로봇 ‘미르크루저’와 웹상의 자료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미르클리퍼’를 통해 수집한 뒤 이용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색인으로 가공해 주는 SW다.
이 SW는 연산자 검색, 인기 검색어, 최신 검색어, 검색어 자동 완성, 검색어 하이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의 의미를 추론하고 이해하는 개념 검색과 유사 검색 같은 최신 기능도 제공한다.
또 윈도·리눅스·오라클 등 상용 시스템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다양한 API를 제공해 다른 시스템과 연계가 자유롭다.
이밖에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해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아시아눅스 인증 및 2009년도 행정업무용 SW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포스윈 측은 “온톨로지 솔루션과 융합해 검색 서비스의 고급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인터뷰-김재중 사장
“전자문서에 대한 효과적인 검색을 통해 지적 자산을 보호해야 합니다.”
김재중 포스윈 사장은 기업이나 기관의 정보화 수준이 높아가면서 전자문서의 수는 비약적으로 늘고 있으나 관리와 활용의 어려움으로 이용도가 낮다며 SW 개발배경을 밝혔다. 자사의 SW로 전자문서를 지적 자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제품 인증, 수상 내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ERP, EDMS, KMS 분야 업체와 제휴를 늘릴 계획”이라며 “특히 유지 보수, 교육 서비스를 개선해 기존 공공 부문 외에 민간 부분의 레퍼런스도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어 형태소 분석기와 함께 일본출판업협회의 이미지 검색용 엔진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일본과 중국 및 대만 등 해외 레퍼런스도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윈의 올해 매출 목표는 30억원. 김 사장은 “차기 솔루션인 미르파로스와 미르서치를 연계하겠다”며 “이를 통해 온톨로지 기반의 지능형 지식검색엔진을 개발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신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