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빌드 ‘인디고 RFID/USN v1.2’

메타빌드 ‘인디고 RFID/USN v1.2’

 메타빌드(대표 조풍연 www.metabuild.co.kr)는 전자태그(RFID) 리더 등 다수의 센서 네트워크를 연결·통합관리하는 ‘인디고(Indigo) RFID/USN v1.2’를 출품했다.

 인디고 RFID/USN v1.2는 RFID·USN·바코드 등을 통합해 인식·처리하도록 컴포넌트 방식으로 개발된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멀티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기업용애플리케이션통합(EAI)·기업용서비스버스(ESB)·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 등과 호환된다. 서로 다른 센서 네트워크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어 이종 센서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센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 SW는 태그 데이터, 센싱 데이터 수집을 위한 센서 네트워크 공통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RFID 리더와 센서 네트워크의 구동·모니터링·제어·진단·복구·재구성을 위한 센서 네트워크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인디고 RFID/USN v1.2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을 통과해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공인받았고, 광주 u시티·국토부 u항만·식약청 u먹거리 사업 등에 도입돼 기술력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인터뷰-조풍연 사장

 “갈수록 이용도가 늘고 있는 RFID/USN 시스템 구축을 도울 수 있는 SW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조풍연 메타빌드 사장은 RFID/USN이 특히 유통·물류 부문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등 다양한 응용 분야가 있는 만큼 RFID/USN 시스템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조 사장은 “이미 수행했던 공공부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레퍼런스 확보에 우선 주력할 것”이라며 “귀금속, 항만 분야 사업 확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전국적 판매망을 확보, 제품 판매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조풍연 사장은 “올해부터 북·중미,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도 제품을 수출하겠다”며 “특히 외산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을 적극 내세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 전체 매출 목표는 20억원으로 잡았다.

 메타빌드는 앞으로 이미 출시된 제품과 ‘인디고 RFID IS+(EPCIS)’제품을 패키지 SW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