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피아 ‘와이즈BAM’

아이컴피아 ‘와이즈BAM’

 아이컴피아(대표 정혜영 www.icompia.com)는 경영성과지표(KPI)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거나 사전에 파악해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제거하고 성과도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 ‘와이즈(Wise)BAM’을 출품했다.

 와이즈BAM은 BAM(Business Activity Monitoring) 서버와 클라이언트 구조로 구성된 제품이다. BAM 서버가 여러 기간계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상황을 취합·분석한다. 이를 해당 사용자나 시스템에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통지해 적절한 시기에 문제 상황을 막는 등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업무 지표를 대시보드화해 바탕화면에 위젯 형태로 가져다 놓을 수 있는 기능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복합 이벤트를 파악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영업, 생산, 재무, 고객 등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해당 업무에서 발생하는 상황들을 즉각 파악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비즈니스 운영자, 긴급업무실, 시간 감지관리자 등 회사 전체의 혁신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뷰-정혜영 사장

 “비용절감을 위해 도입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SW는 흔치 않습니다.”

 정혜영 아이컴피아 사장은 기업들이 여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지만 실효가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과정은 없었다며 경영성과에 대한 종합적 관리가 기업 혁신의 근간이 될 것으로 생각해 와이즈BAM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아이컴피아는 올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정 사장은 “이미 확보한 레퍼런스를 통해 영업망을 넓혀나가고, ERP 업체 및 통합생산관리(MES) 업체 등과 공동 판매망도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각사 CIO들과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이달 중순 일본 오므론소프트, 동경전력에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며 3억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10억원가량을 예상한다.

 정 사장은 또 신용카드 부정 결재를 차단하는 솔루션도 내놓는 등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