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정보와 오락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단말기로 변신하면서 부품 이런 추세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무선통신칩 전문 업체인 CSR(지사장 유원영)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및 UWB, GPS, FM 등 다양한 무선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제품은 6세대 블루투스 칩 솔루션인 ‘블루코어6-ROM(BlueCore6-ROM)’이 있다. 이 제품은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 제품에 탑재됐다. 블루코어6-ROM은 블루투스의 음성 트래픽 처리 방법을 근본적인 향상시킨 CSR의 ‘오리스트림’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특징은 아날로그 음성급의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일반 가정의 유선전화기와 맞먹는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 또한 보통의 블루투스 음성 송수신 방법에 비해 40% 정도 전력 소모량이 적어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코어6-ROM은 경쟁사의 블루투스 칩세트보다 작은 사이즈로 총 11㏈의 링크 마진을 개선해 업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블루투스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폰을 벨트에 착용하고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경우와 같이 이용자의 신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의 무선 성능을 개선했다.
CSR은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중심으로 여러 무선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CSR은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블루투스 기술과 초소형으로 만드는 패키징 기술 및 저전력 기술 등을 융합시켜 통합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SR은 블루투스와 FM 송수신기를 통합한 콤보칩(BC7820)도 선보였으며 이에 위치기반 서비스의 필수인 GPS 까지 더해진 콤보칩(BC7930)도 출시했다. 그리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FM 송수신기, GPS 의 통합 모듈 솔루션(CSR9000) 등 혁신적인 부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