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청렴 운동’ 스타트

관세청은 19일 ‘관세청 공무원 행동강령’ 시행 6주년을 맞아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 생활 실천 및 청렴 문화 확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관세청 직원을 대표해 직장협의회장이 ‘청렴 실천선언문’을 낭독한 데 이어 관리자를 대표한 관세청장과 직원을 대표한 직장협의회 대표위원이 스스로에게 청렴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나의 아름다운 약속’ 전자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관세청은 ‘월드베스트 청렴 관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산하 49개 기관의 전 직원이 온라인으로 서명하는 ‘나의 아름다운 약속’ 청렴 실천 서약식을 시행하고 직원 스스로 관세청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도 및 부패위험도 등을 진단·평가하는 ‘다산지수’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해 개개인의 윤리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에 들어갔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청렴은 구호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운동 ‘브라보(Bravo)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