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베디드학술심포지엄 내일 개막

국제임베디드학술심포지엄 내일 개막

 u헬스와 지능형자동차, 지능로봇 등에 접목할 수 있는 차세대 임베디드시스템의 최신동향과 기술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해볼 기회가 마련된다.

 21일과 22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는 대한임베디드공학회(IEMEK) 주최로 국내외 임베디드 관련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2009 국제임베디드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임베디드기술인력양성사업단·경북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학술진흥재단·삼성전자·포항지능로봇연구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의 특징은 임베디드시스템의 응용 분야 중에서도 u헬스, 지능형자동차와 로봇부품 등에 특화한 내용을 사례중심으로 발표한다는 점이다.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 교수가 ‘인간친화시스템’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열리는 첫날에 임베디드기술의 미래와 유비쿼터스 의료서비스의 실제, IT 융합의 편재 등이 발표된다.

 김희찬 서울대 교수는 이날 ‘의료기기 임베디드 기술의 새로운 동향:u헬스케어시스템’을, 박수만 지멘스 전무는 ‘의료산업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성우경 KETI 메디컬 IT융합연구센터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u헬스시스템 기술’을, 계중읍 국방기술품질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방로봇 요구능력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2일에는 홍정표 한양대 교수와 장주수 모아소프트 대표, 박종오 전남대 교수 등이 나서 차세대 자동차의 전동기 응용, 마이크로 및 나노로봇공학의 최근 연구동향과 전망을 소개한다. 한태만 ETRI 팀장과 신정훈 나인원 실장, 이경창 부경대 교수 등은 지능형 자동차에 접목할 수 있는 최신 임베디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PIRO의 로봇용 임베디드시스템’과 ‘디지털영상을 이용한 곡물위치인식시스템’ ‘유기위험물 자동탐지 비전 기술 현황’도 다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