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바일게임-게임로프트코리아

[스마트폰] 모바일게임-게임로프트코리아

 게임로프트코리아(대표 조원영 www.gameloft.co.kr)는 세계 최고 모바일게임 업체의 저력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펼치려 하고 있다.

 게임로프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모바일게임 업계 선두주자다. 2008년 매출은 약 2000억원을 웃돌며 판매량은 2003년 첫 게임 출시 후 2억개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특히 애플 아이폰용 게임 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게임로프트는 지금까지 아이폰용 게임 타이틀을 30개 이상 출시했고 이 작품들은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량 순위 톱10을 기록했다. 게임로프트는 앞으로도 아이폰을 비롯해 구글 안드로이드와 노키아의 N-게이지 등 스마트폰용 게임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30개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추가로 출시, 가장 많은 라인업을 만들 방침이다.

 이 회사의 스마트폰용 게임 대표작은 ‘리얼사커 2009’와 ‘아스팔트4’다. 리얼사커 2009는 제목 그대로 축구게임이다. FIFA와 정식 계약을 맺어 200여 개 국가대표 및 명문 클럽팀의 선수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6개의 스타디움에서 호흡 조절, 역동적인 골키퍼의 움직임, 감독의 재미있는 반응 등 더욱 실감나는 그래픽을 자랑한다. 새로운 그래픽 엔진과 인공지능으로 훨씬 짜임새 있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09에서 베스트 모바일게임상을 받기도 했다.

 아스팔트4는 레이싱게임이다. 스마트폰의 장점인 인터넷 기능을 활용, 다른 사람과 실제 자동차 경주 같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페라리, 부가티, 애스턴 마틴, 시보레 등 다양한 명차를 만날 수 있으며 두카티와 가와사키 등 유명 오토바이를 타는 기회도 있다.

 아이폰의 특징은 중력센서를 활용해 자동차 핸들처럼 스마트폰을 좌우로 움직이면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레이스, 듀얼모드, 추격모드, 캐시어택, 크래시 등 다섯 가지의 색다른 경주모드도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WCG2009 모바일 부문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오는 7월에 나올 ‘두뇌챌린지2’도 기대를 모은다. 이 게임은 기억력, 논리력, 수리력, 시각인지력, 집중력 등 다섯 가지 영역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전작의 명성을 이어받아 새로운 스마트폰용 기능성게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