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정보화마을 경영 컨설팅 등 활성화 나선다.
도는 최근 정보화마을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을 주민들의 경영마인드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문가를 투입해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마을 특산품 판촉 이벤트, 특산물 판매 및 홈페이지 운영실적 우수마을 교부세 지원,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전략 포럼 개최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타 시도의 우수정보화마을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을 대표들과 함께 견학 방문해 현장감 있는 노하우나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남지역에는 현재 45곳의 정보화마을이 있으며 올해도 6억원을 투입해 3개 정보화 마을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문대원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지금까지 정보화마을 사업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자상거래 등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끌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