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브로폰 첫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0905/090519060435_1355382234_b.jpg)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와이브로가 내장된 휴대폰을 선보였다.
SKT는 19일 음성통화는 WCDMA망으로 제공되고 모바일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는 와이브로망이나 WCDMA망에서 서비스하는 풀터치 와이브로폰(SCH-M8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풀터치 와이브로폰은 윈도 모바일6.1을 탑재해 다양한 스마트폰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Gb 메모리와 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스마트’, 원격으로 PC에 접속해 파일을 제어할 수 있는 ‘마이 PC’, 뉴스속보나 블로그 등 자주 갱신되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보내주는 ‘RSS’ 기능 등이 제공된다.
SKT 와이브로 서비스는 서울 옥외 전 지역 지하철, 성남·고양·인천·부천·광명·안양·과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6월 이후에는 군포·의왕·수원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 안회균 DATA사업본부장은 “향후 이동 중 편리하게 웹서핑을 즐기고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바이스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은 생활 속에 필요로 하는 각종 데이터 컨버전스 서비스를 와이브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