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국가유공자·보훈사업 적극 지원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김양 국가보훈처장, 박양우 함께하는나라사랑재단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김양 국가보훈처장, 박양우 함께하는나라사랑재단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일 국가보훈처, 함께하는나라사랑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처우개선을 위해 전용 카드 발급 및 보훈사업에 1억원을 후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 유공자· 유가족 전용카드인 ‘나라사랑 큰나무카드’는 52만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주유할인·휴대폰 이용료 할인·ATM/CD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복회 등 700여개에 이르는 보훈 관련 단체의 경우 정부로부터 받는 국고보조금만을 전용으로 사용하는 ‘국고보조금카드’를 6월 1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카드를 사용하면 보조금 회계 관리가 쉬워진다.

또 기업은행은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및 보훈사업을 위해 함께하는나라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고,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작하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30만개의 제작을 후원·배포하기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