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울프 네바스)는 국내 연구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강당에서 ‘미래를 영상화하다:신약개발 가속화(Imaging the Future: Accelerating Drug Discovery)’를 주제로 23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파르퇴르연구소의 프랑소와 바레 시누시(Francoise Barre-Sinoussi) 교수가 초청돼 ‘21세기 HIV 감염에 대한 최신지견: 지난 25년간의 교훈(News and Views on HIV Infection in the 21st Century: Lessons from the Past 25 Years)’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바레 시누시 교수는 1983년 파스퇴르연구소에서 HIV(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를 최초 발견, 진단과 예방법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단계별 연구기술 및 협력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