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서면계약문화 캠페인’ 선포식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왼쪽부터)이 ‘서면계약문화 정착 캠페인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왼쪽부터)이 ‘서면계약문화 정착 캠페인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서면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1일 오전 10시 ‘상생협력 및 서면계약문화 정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협력’과 ‘서면계약문화 정착’ 등 2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상생협력의 구체적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모한 구두위탁 근절 캠페인 표어를 활용한 오프닝 세리머니 △하도급공정거래 협약 2차 평가 우수 4개 기업(포스코·포스코건설·GS건설·현대건설) 표창 △상생협력문화 전파를 위한 우수사례(LG전자·삼성물산·포스코)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 구두계약 관행 척결을 통한 하도급 서면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위의 ‘하도급계약 추정제도’ 도입 추진 등 정책방향 설명 △상생협력 및 서면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선언문 낭독 및 합동서명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중앙회 관계자는 “상생협력 및 서면계약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업계 스스로 6월 말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구두위탁에서 서면계약으로의 인식 전환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