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은 외장형 저장장치(HDD)와 연결하면 타임머신 기능이 작동하는 ‘엑스캔버스 보보스(bobos)’ 타임머신 레디 PDP TV(모델명:50/60PS70)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40GB이상의 외장형 저장장치를 TV의 USB 단자에 연결하기만 하면 타임머신 기능이 작동된다. 용량에 제한없이 풀 HD 방송을 녹화하고 싶은 고객의 인사이트를 반영했다.
간결한 스타일리쉬 디자인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화면 테두리(프레임)와 스피커를 과감히 없애 어느 각도에서 봐도 한 장의 유리가 벽에 걸려 있는 듯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두께는 79㎜에 불과하다.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과 형광체 입자의 크기를 줄여 빛을 낼 수 있는 효율을 최대로 늘린 울트라 브라이트 패널을 적용해 밝은 조명 아래서도 한층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Mega)급 명암비와 응답속도(1억분의 초), 초당 600개의 프레임을 전달(600㎐)해 영상이 부드럽고 끌림이 없어 오래 시청하더라도 눈이 편안하다.
가격은 50인치(50PS70) 250만원, 60인치(60PS70) 480만원이다.
이우경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이 제품은 외장형 저장 장치를 이용해 타임머신 기능이 가능한 최초의 제품”이라며 “풀HD 화면을 용량에 제한없이 녹화해 시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