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11일 KOTRA가 설치한 ‘바이어를 찾는 사람들(바찾사) 본부’가 출범 100일만에 수출 성약 77건, 향후 3년간 수출 예상 금액 86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올해 진행될 수출 금액은 2300만달러이며 2010년 3500만달러, 2011년 2800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며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통해 향후 수출 성약 금액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KOTRA는 내다봤다.
바찾사 본부는 지난 100일 동안 총 2474건의 해외 바이어 인콰이어리를 3000개가 넘는 국내 수출기업에 제공했다. 이 중에서 국내 수출기업 947개사로부터는 가격 오퍼(견적) 등 구체적인 상담 자료를 받아 해외 바이어에게 전달했다. 또, 바찾사 본부가 국내 기업과의 상담을 위해 방한시킨 바이어는 총 46개사였다.
한편, KOTRA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바찾사 출범 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 지원 및 협력 사례 발표와 함께 수출전문위원들이 작성한 지원 사례집을 현장에서 배포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