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측정 전문가, 대한민국 표준 배워간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김명수)은 콜롬비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가나, 예멘,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14명의 해외 측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가표준제도 및 정밀측정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오는 28일까지 계속될 워크숍에서 표준연은 해외 측정 전문가들에게 최신 정밀측정기술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대상국들에게 한국 표준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참가국과의 기술협력 및 무역거래 증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가국의 국가표준제도 현황 △각국 측정표준 분야 연구개발 성과 △국제도량형위원회가 주관하는 상호인정협정 실현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관한 ‘국별 보고서’ 사례 발표 △측정분야별 강의 및 실험실습을 통한 최신 연구동향 및 정보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