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솔루션회사 스페이스솔루션(대표 주은덕 www.spacesolution.kr)은 교육용 프레스기기인 ‘SMP-V250’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SMP-V250은 이공계 대학과 실업계 고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 전력소모, 안전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크기가 상용제품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며, 전력소모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220V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없다.
이 제품은 교육용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을 염두해 네방향에 문을 설치했다. 문이 열리면 동작이 멈출 뿐만 아니라 동작시 센서가 작동해 사람의 손이 닿으면 자동으로 정지한다. 아울러 서보모터를 사용해 정밀제어가 가능, 알루미슘·마그네슘 등 성형처리가 어려운 소재도 실습으로 다뤄볼 수 배려했다.
스페이스솔루션 관계자는 “SMP-V250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기”라면서 “학생들이 산업현장과 동일한 여건에서 실습할 수 있게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프레스와 함께 관련 커리큘럼도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