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밸리, 교육청·대학에 e북 솔루션 기증

컨텐츠밸리의 오용훈 대표(가운데)가 한양대 경영대학 커뮤니티 휴비즈에 e북 솔루션을 공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컨텐츠밸리의 오용훈 대표(가운데)가 한양대 경영대학 커뮤니티 휴비즈에 e북 솔루션을 공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자책 전문기업인 컨텐츠밸리(대표 오용훈 www.ebookz.co.kr)가 최근 교육청과 대학에 자사의 e북 솔루션을 잇따라 무상으로 공급했다.

 컨텐츠밸리는 이달 초 교과교육연구단체인 경기도교육청 지정 ICT교과교육연구회와 경영정보연구회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 e북 솔루션 ‘XPaper™’을 제공했다.

 e북 솔루션을 무상으로 받은 양 기관은 자체 사이트(www.ikorea.or.kr)에 e북을 접목시켜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 연구물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새로 생성한 정보를 손쉽게 수집, 편집, 배포, 공유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컨텐츠밸리는 지난 15일에도 한양대 경영대학 커뮤니티인 ‘휴비즈(www.hyubiz.com)’에 2000만원 상당의 ‘XPaper™’를 무상 기증했다. 휴비즈는 e북 솔루션을 통해 교수와 학생, 학교를 졸업한 기업들이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편리하게 편집 및 관리,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서와 뷰어를 통합한 개념의 전자문서 SW인 ‘XPaper™’솔루션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단일 배포 문서와 웹 게시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대학이나 기업에서 도입할 경우 별도의 문서편집 SW나 뷰어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오용훈 사장은 “교과부의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발맞춰 오는 여름방학 때에 디지털북 교육자료 제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e북 제작과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