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는 대한설비관리학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대전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제18회 글로벌TPM 생산혁신대회’를 내달 2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은 최고경영자부터 현장 직원까지 전원이 참여해 전사적으로 설비 보전 업무에 참가하는 경영혁신 활동이다. 기존 설비의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장치 화학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TPM·생산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TPM·생산혁신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특별강연과 기조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위기극복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국남동발전의 장도수 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서며 일본MIC생산성연구소 무라이 가쓰미 대표의 ‘도요타 위기타파와 대처방안’을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 및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표준협회 측은 이번 대회가 생산혁신활동의 최신 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계에 널리 확산·보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