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 LED사업 브랜드 `루미원` 확정

코콤, LED사업 브랜드 `루미원` 확정

  코콤(대표 고성욱)이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LED 조명사업과 관련해 ‘루미원(LumiOne·사진)’이라는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루미원은 코콤이 홈네트워크 사업 선도 역할을 했듯이 LED 조명 분야에서도 시장 수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낸 것이다.

고성욱 사장은 “루미원을 앞세워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LED엑스포’를 시작으로 LED 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홈네트워크 기술과 노하우를 LED시스템과 접목해 LED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코콤은 이에 앞서 LED조명에 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 고휘도 LED광원의 방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열기술 특허와 고휘도 LED광원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설계한 LED 조명 장치에 관한 회로 특허 등 두 종류다. 코콤 측은 이들 특허로 기존 형광등용 기구의 안정기를 제거하지 않고도 LED용 조명 램프만 교체하면 LED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