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6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2003년 3월에 출시한 ‘오피러스’의 3세대 모델이다. 고품격·고성능·고가치를 기본 컨셉트로 패밀리룩을 반영해 더욱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6단 자동변속기 장착·엔진성능 대폭 개선·웰빙형 신소재 적용 등 최첨단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과 운전자에게 경제 운전 영역을 알려주는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운전자의 등 부위를 마사지해주고 4방향으로 허리를 받쳐 줘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 후방 충돌 시 승객의 목 부위 상해를 최소화하는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GH 270 모델이 3451만∼3791만원, GH 330 모델이 3786만~4721만원, GH 380 모델이 5453만원, LPI GH 270 모델이 3323만~3902만원이다.
기아차는 전국 40여 인구 밀집지역에서 신차 전시회를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