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음향(대표 유동구 horeman.co.kr)은 충북대 유비쿼터스바이오정보기술연구센터에서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미터’기술을 이전받아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한다.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미터 기술은 선천적 청각 장애,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실버용 청각 진단 시스템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듈화해 제품의 다양화를 가능하게 했다. 우수한 기술에 제품 가격은 외산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장비 교정 및 사후 관리가 쉬운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유동구 사장은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PC와 연동시켜 각종 진단 자료를 DB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람별로 각기 다른 청력을 DB화함으로써 보충기 분야에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00억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삼미음향은 향후 병원과 공공기관, 난청센터 등을 주요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청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