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대표 김용우 www.duzon.com)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은 물론이고 수금과 정산, 채권채무관리와 자동회계처리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e뱅크36524’ 서비스로 승부하고 있다.
더존은 전자세금계산서를 2003년부터 서비스해 왔으며, 이미 5000여 곳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를 확대해 지난 5월 1일 전자세금계산서의 기본적인 청구 기능을 넘어서 전자결재까지 연동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더존은 국내 경영정보시스템(MIS)와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보급률 국내 1위 업체로 이들 제품을 회계 솔루션과 일체형으로 제작했다. 전자세금계산서의 기본 틀인 회계전표와 일체형을 실현함으로써 발행과정의 오류를 없앴다. 회계부서 외에 영업부서 등에서 발행된 내용까지 회계전표와 일체형으로 처리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
자사의 특허기술인 2D바코드를 이용한 수납처리 시스템을 전자세금계산서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세금계산서 자체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2D바코드가 찍혀 있는 세금계산서로 국내 1만2000여 개 편의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또 세금계산서의 청구내용을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전자세금계산서의 수령을 확인하고 휴대폰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다. 휴대폰 화면에 내려받은 2D바코드로 편의점에서 납부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수신을 확인하고 결제하는 기능은 더존이 보유한 특허 기술로, 기업의 업무혁신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더존은 기대했다.
더존은 더존솔루션을 사용하는 8만여 일반기업과 9000여 세무회계사무소에 더존전자세금계산서를 우선 보급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32개 지역에서 더존솔루션 사용 고객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수도권 지역을 1차 대상으로 1개월 간 1일 700명의 인원이 참석 가능한 상설교육장도 운영 중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