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28일 ‘오만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ORPC)’의 ‘소하르 정유’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진단 사업을 시작으로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한 해외 온실가스 감축진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 온실가스 감축진단 사업은 ‘개발도상국 온실가스감축 국제지원사업사업(ODA)’의 일환으로 GS칼텍스와 기술협력사업 형식으로 선정됐으며 공단의 온실가스감축 진단 전문인력이 참여해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진단 사업 기간 중 ORPC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기술 및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교육 등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해외 온실가스 감축진단사업을 통해 그동안 공단이 추구해왔던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 진단사업으로의 전환 및 진출에 귀중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