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황중연)은 한국민 주민등록번호를 창(화면)에 노출하는 국외 인터넷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 삭제할 것으로 요청하는 일(용역)을 맡을 사업자를 뽑는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적합한 사업자를 찾을 계획이다. 오는 29일 원내 회의실에서 입찰설명회를 연 뒤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입찰 등록을 받기로 했다.
29일 열리는 입찰설명회에 참석한 사업자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다. KISA 출입을 등록한 업체는 시·국세 완납 증명서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