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는 26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오토데스크 솔루션데이 2009’에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과 빌딩정보모델링(BIM)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은 어떤 제품을 실제 제작하기 전에 아이디어 단계에서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제작 비용 절감은 물론 디자인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BIM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에서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일조량까지 계산함으로써 그린빌딩 구현에 일조한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이러한 솔루션이 디자인을 통해 기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해 제조와 건축, 공공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남기환 사장은 “제조와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자인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며 “공공부문에서는 서울시와 인천시에 이어 부산시와는 영상 및 자동차 중공업 IT 컨버전스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