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준비된 디자인, 기업 생산성 향상"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데스크 솔루션 데이 2009’ 참석자들이 마크 수 아태지역 선임 매니저의 발표를 듣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천여명의 고객과 정부·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자인 트랜드와 성공사례, 미래 청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데스크 솔루션 데이 2009’ 참석자들이 마크 수 아태지역 선임 매니저의 발표를 듣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천여명의 고객과 정부·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자인 트랜드와 성공사례, 미래 청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는 26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오토데스크 솔루션데이 2009’에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과 빌딩정보모델링(BIM)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은 어떤 제품을 실제 제작하기 전에 아이디어 단계에서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제작 비용 절감은 물론 디자인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BIM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에서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일조량까지 계산함으로써 그린빌딩 구현에 일조한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이러한 솔루션이 디자인을 통해 기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해 제조와 건축, 공공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남기환 사장은 “제조와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자인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며 “공공부문에서는 서울시와 인천시에 이어 부산시와는 영상 및 자동차 중공업 IT 컨버전스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