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간 12개 국가 기상관련기관 직원 30여 명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기상업무 향상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페루,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피지, 에콰도르, 카메룬,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세네갈의 기상관련기관 직원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도움으로 한국에 왔다. 통신망·자료관리·서버운영과 같은 기본 기술부터 농업기상지리정보시스템·농업모형운용기술·유비쿼터스컴퓨팅기반기술·세계기상기구(WMO) 정보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 WMO ICT 교육훈련기관을 국내에 설립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