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니버셜 타입의 의료용 디지털 엑스레이<사진>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버셜 타입은 지난해 출시된 일반형에 이어 두 번째 유럽 CE인증을 받았으며 영상 변환 장치(디텍터)와 엑스선 발생장치(튜브)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촬영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중외메디칼은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엑스레이 라인업을 완비, 유럽을 비롯해 중국·중동 등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준상 중외메디칼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디지털엑스레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