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노인 정보화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간·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9년 경기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27일 개최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후원하고 수원YMCA 주관한 이번 대회는 55세부터 84세까지 노인 총 179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6명이 많은 노인들이 참가를 신청, 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우수자는 중앙 본선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노인 인터넷 과거시험은 문서작성 및 편집과 인터넷 정보검색 등 정보활용능력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사람중 3개 부문에서 총 18명을 선발해 도지사상을 시상한다.
선발된 노인들은 오는 6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서울 백범기념관서 실시하는 본선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