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 알몸 초밥을 먹는 과정을 선정적으로 묘사해 방송한 E!TV의 ‘네이키드 와일드 온 2’를 ‘시청자에 사과’하도록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또 검증되지 않은 약의 효능·효과와 동물을 죽이는 장면을 내보낸 tvN의 ‘리얼스토리 묘’ 등 지난 3월과 4월 사이에 방송된 4개 프로그램에 ‘경고’했다. 문자메시지 비용 부담 사실과 금액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전주MBC-AM의 ‘여성시대’를 비롯한 9개 방송프로그램에도 ‘주의’ 조치를 내렸다.
한편, 2009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EBS-TV ‘신과 다윈의 시대’를 비롯한 4편이 뽑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