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은 28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광해방지의 날 및 창립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3회 녹색성장 제안공모전’ 당선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총 88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상(공단 이사장상, 상금 300만원) 3팀과 우수상(이사장상, 상금 100만원) 6팀, 장려상(이사장상, 상금 30만원) 16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박지연, 김현아 팀은 폐광지에 유채꽃을 심어 토양을 정화하고, 이를 바이오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헬스-테인먼트(Health-tainment) 타운’의 조영훈·왕전인·배윤경 팀(한양대 관광학부), ‘녹색성장을 위한 컬러코어 스캐닝 활용 방안’의 이민규·조우진·박승렬 팀(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도 최우수상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