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생활 속 산소 줄이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범 실시한 ‘탄소 포인트 프로그램’을 사내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 포인트 프로그램은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 총량을 전년과 대비, 절감량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올해는 자전거 탄소 포인트를 추가해 본사 및 전 사업소 직원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공사 측은 “가정·상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가 전체 배출량의 12.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일반 가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억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도 취지를 설명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