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1월 30일 경기도 남양주시가 승인 신청한 ‘남양주시 북한강 유역 수질오염 총량관리계획’을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남양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은 경기도 광주시(2004년 7월), 용인시(2008년 4월)에 이은 것으로 팔당호와 인접하고 있는 남양주시 북한강 유역의 오염원을 2007년 2185㎏/일 대비 약 17%(368㎏/일) 삭감하는 내용이다.
총량제 시행에 따라 남양주시는 2012년까지 하수처리장 확충(약 2만톤/일)에 401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392억원 등 총 793억원을 환경개선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