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www.kies.co.kr)은 선, HP의 x86서버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정보공학은 △중소기업(SMB) 고객에 특화된 신규 시장 발굴 △마케팅 역량 강화 △솔루션 인프라를 통한 판매 기회 확대 등을 주요 사업전략으로 마련하고 x86서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를 기반으로 네할렘 탑재 서버의 선도적인 영업을 벌여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독립솔루션벤더(ISV)와의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 기술지원프로그램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공학은 x86서버 유통사업에서 고객 요구에 맞춰 제때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저스트인타임(JIT)’ 딜리버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물류 부문 협력사를 교체하기도 했다.
영업방식도 IT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시장 및 고객 데이터베이스(DB) 분석에 기반을 두고 x86서버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도 강화했다.
회사는 아직 HP 제품에 비해 비중은 낮지만 선 x86서버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선 제품을 전담 유통하는 2차 협력사를 확충하고, 이들에 대한 기술교육을 강화해 선 x86서버 최대총판으로 자리 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선 제품의 재고물량이 적다는 것도 한국정보공학으로서는 선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데 유리한 요인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