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전문기업 엑스로드(대표 황규형·이봉형)는 일본 심비오 그룹과 내비게이션 약 400억원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엑스로드의 작년 매출대비 약 75%에 해당된다.
이번 계약으로 첫 출하되는 내비게이션은 일본식 디지털TV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7인치 대형화면으로 TV시청, 동영상 시청 등이 편리하다. 또한, 화면이 밝아서 햇빛이 강한 낮 에도 화면이 잘 보여 지도 시인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로드는 심비오와 협력해 유명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에 유통을 실시할 계획이며 타깃형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엑스로드 황규형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일본 공략을 시작할 것이다”이라며 “추후 다양한 제품과 안정된 성능으로 일본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