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필립스만의 특허기술인 풀사운드 시스템으로 전문 오디오급 음질을 구현해낸 MP3플레이어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오퍼스(Opus)’ ‘아리아(Aria)’와 USB 연결선이 필요 없는 ‘믹스(Mix)’ 등 3종으로 디지털 음원을 원음에 가까운 음색으로 재현한 필립스의 ‘풀사운드 음장 기술’을 탑재했다.
이 가운데 ‘오퍼스’는 동영상을 강화한 것이 특징. 2.8인치 대형 QVGA LCD를 채용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스마트 셔플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음악 청취 일상을 분석하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첫 번째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믹스’는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USB를 내장해 별도 케이블 없이 바로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7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