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전문업체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1일 신 사옥 건물을 통한 청정개발체제(CDM)사업에 대한 국가 승인을 지난달 29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화우테크놀러지의 신 사옥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CDM사업을 반영하여 추진한 건물로 지난 3월 ‘친환경건물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9일 우리 정부(DNA)로부터 CDM사업 국가 승인을 받았다. 화우테크놀러지가 LED조명을 통해 추진 중인 CDM사업이 UN의 심의를 거쳐 등록되면, 탄소배출권 수익을 얻게 되고 LED조명에 대한 가격을 일정 부분 보전하게 되어 투자 회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중국,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약 10개 지역에서 에코시티 건설, 빌딩조명, 가로등 및 보안등 교체 등을 통한 LED조명 CDM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 DNA 승인 획득으로 추후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