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전방은 물론 좌우측 충돌사고까지 녹화하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등장했다.
벤츄리씨엔씨(대표 이규항)는 프리즘렌즈를 부착해서 좌우 측면에서 발생하는 사고영상을 기록하는 차량용 블랙박스(모델명 벤츄리 모토모)를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실내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을 감시해 택시에서 손님이 내릴 때까지 동영상 촬영을 하는 셈이다. 시동을 끄고 주차한 상태에서도 차량용 배터리로 지속적 감시가 가능하다.
이규항 벤츄리씨엔씨 사장은 “백화점 주차장, 길거리에 주차했다가 차량손상을 입고 범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4시간 차량 주변을 살피는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보안성이 한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