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주요 기술이전 기업-한중

[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주요 기술이전 기업-한중

 자동차 벤딩 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한중(대표 김환식 www.hanjungind.co.kr)은 경일대 자동차부품시험지역혁신센터(ACT-RIC)의 기술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자동화기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벤딩 파이프를 비롯, 자동차 램프 부품, 의자 열선 장치, 엔진충격 흡수장치 등을 주로 생산하는 한중은 지난해 ACT-RIC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생산공정 자동화를 실현, 생산비 절감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ACT-RIC의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자동차부품의 신뢰성 향상과 불량률을 최소로 줄일 수 있었다. 인력양성사업에도 참여해 총 980명이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받았다. 그 외 기술지도(7건), 기업애로 기술 지원, 마케팅 등을 지원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한중은 지난 2007년 300억원,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오는 2011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코스닥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환식 사장은 “ACT-RIC의 체계적인 인력양성 교육을 받음으로써 직원들의 직무능력이 상당히 향상됐다”며 “특히 공동연구로 개발한 공정자동화 기기는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