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6월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09’에 참가해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LED △3D △친환경 △AMOLED 등을 테마로 자사 제품을 전시한다.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5.9㎜ 두께의 세계 최박형 LCD TV 패널, 기존 3D LCD보다 화면 밝기(휘도)가 2배 이상 높아진 풀HD 23인치 안경형 3D LCD 등 신제품을 소개한다. 또, 슬림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함께 고려한 AMOLED 제품, 차세대 ‘인 플레인(In-plane)’ 프린팅 기술, 기존 비정질실리콘(a-Si) TFT 대신 산화물 반도체(Oxide TFT)를 적용해 고가의 LTPS 공법을 대체할 수 있는 신공법 등을 대거 선보인다.
한편 2일(현지시각)에는 LG디스플레이 CTO 정인재 부사장이 ‘신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시장 창출’(LCD’s future opportunities with new technologies)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진다. 또, OLED 사업부장 안병철 상무가 ‘SID 2009’ 특별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