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지자체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를 위해 14개 지원대상 프로젝트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전문기관 선정 계획을 3일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 타당성 조사(pre-Feasibility Study) 지원 사업이란 지자체가 외국인 투자유치 협상에 필요한 투자 수익성 및 유치(마케팅) 전략 등을 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국가경제 기여도·투자 유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조사 비용의 75%, 총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은 총 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1일 제1차 지원 사업 선정 결과, 13개 기관·13개 프로젝트에 총 18억원을 지원했다.
지경부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조기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IR를 올 하반기에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