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의 메카 `G밸리`] 인텔리코리아 "국산 CAD 저변 확대"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 www.cadian.com)가 직업전문학교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국산 CAD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3일 “국산 CAD 소프트웨어인 ‘캐디안(CADian)’의 2008i 버전을 이달, 2010 버전을 9월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IT직업전문학교협회와 제휴해 캐디안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캐디안 교육을 받은 IT직업전문학교 졸업생이 취업할 경우, 해당기업에 1년간 캐디안을 무상제공할 계획이다.

 캐디안 2008i는 기존 2008 버전에 비해 줌 속도는 40%, 해치 속도는 200% 향상됐다. 유저인터페이스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DRX 언어 탑재로 응용 프로그램과의 연동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인텔리코리아는 캐디안 2008i 출시와 함께 100여명의 모니터 요원을 운영해 개선사항을 취합, 9월에 출시할 2010년 버전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승훈 대표는 “11년 동안 가정에 캐디안을 무료로 제공한 것에 이어 캐디안 교육생 고용 업체에 1년 무상 제공키로 했다”며 “교육 및 기업시장에 국산 CAD의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