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김상국 교수(42)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상국 교수는 지난 15년간 자성체의 물성관찰 및 자성체 신소재 및 소자개발 연구에 주력했다. 김 교수는 나노 자성 박막내에 존재하는 스핀파 및 자기 소용돌이 구조의 동역학이론 정립에 기여하고 이를 응용한 정보저장 및 처리용 신개념 스핀 소재·소자 원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물리분야 세계 최고권위 저널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5편, 응용물리분야 최고 권위지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지에 14편을 포함하여 최상위 SCI 저널에 지난 3년간 30여편 게재됐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의 기초·응용 연구를 바탕으로 정보 저장 및 처리용 신개념 스핀 소재 및 소자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세계적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