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교육센터’에서 정보기술 전문가 과정을 마친 사람이 8000명을 넘어섰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3일 38명이 전문가 과정을 수료, 지난 1990년부터 운영한 교육센터를 거쳐간 기술자가 802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집계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종사자 12만8000명의 6%에 달하는 규모. 비트교육센터는 절대평가를 통해 입학생을 선별하고, 6개월간 1800시간을 교육하는 체계에 힘입어 수료생 취업률이 100%라는 게 비트컴퓨터 측 설명이다.
조현정 회장은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공헌은 비트컴퓨터가 26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원동력이었다”며 “기업은 고용과 이익창출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도 존재의 이유”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