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통신위원회(FCC) 공화당 위원인 로버트 맥도웰이 연임하도록 위원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그가 연임되면 5명으로 구성되는 FCC 위원 중 공화당 위원 2석 중 1석이 남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민주당원인 기술직 경영간부 출신의 하버드대 동창 줄리어스 제나코프스키를 FCC 위원장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선거감시위원 출신의 미그논 클리번을 위원으로 각각 지명했다. 이들은 2001년 이래 FCC에서 일하고 있는 민주당 마이클 콥스와 합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