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 프로젝트에 참가할 전국 초·중·고등학생 5000명을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에 참가하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은 신문에 게재된 숫자를 활용한 26개의 활동과제를 받는다. 학생들은 각 과제를 신문지면이나 신문사 사이트의 각종 통계, 도표, 그래프 등 숫자와 관련된 정보를 참고해 수행하면 된다. 학생들은 능력에 맞춰 난이도별(초·중·고급)로 수행과제를 선택할 수 있다. 과제를 완수한 학생들은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을 받는다. 신문협회는 교사 또는 학부모의 확인 도장을 받은 패스포트를 공모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상금 및 부상을 지급한다. 수상작품은 전국 NIE대회 및 각종 NIE 자료로 전시된다.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신문에 나오는 통계, 도표, 그래프 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패스포트는 일반 여권을 본 따 만든 NIE 워크북으로, 한국신문협회가 월드컵 패스포트(2006), 올림픽 패스포트(2008)에 이어 세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한국신문협회 측은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 과제 수행을 통해 학생들이 신문과 보다 친숙해지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 수행평가 과제로도 좋은 소재가 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